나만의 그이에게 선물하고픈것들.....! 01/24 10:13 38 line
1>커피메이커...
원두커피를...블루마운틴의 향기를 선물하고 싶어...
2>선인장...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수 있는 사랑을 선물하고 싶어...
3>모래시계...
영원을 선물하고 싶어...
4>브라운면도기...
신토불이라지만 어차피 면도기는 우리나라에서 먼저
시작된거 아니잖니. 독일산 브라운 면도기가 참 튼튼해 보이든걸...
5>엘레강스 셔츠...
친구랑 쇼핑갔다가 본건대 참 이쁘더라...남색바탕에 흰땡땡이...
잘어울릴거 같았어...
6>올드스파이스...
그애는 싫어하는 화장품이지만 내가 무지 좋아하는 향기지.
7>캘빈크라인 속옷...
크크...쌍방울도 좋다구? 물론이지...하지만 디자인은 켈빈께 좋은걸.
8>엘리스쿠퍼의 "you and me"가 있는 레코드판...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듣고 싶었어...
9>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내가 읽은책중에 가장 힘들게 읽었던 책...본문보다 어려운 주석이
많아서 무지 시간이 걸렸지...그의 시간을 훔치고 싶어...
10>그리고 이쁜 그만의 그녀...
후후..이게 그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같아.
일단 맘이 착해야겠지...그리고 눈물이 많아야 할거 같아.
그래야 그가 울때 같이 울어줄수 있지...
조그마하고 귀여우면 더 좋을테구...
그의 맘을 절대로 상하게 하지 않을 착한아이여야 할거같아...
상처받는걸 두려워 하지도 그를 영원히 떠나지도 않을
그런 그만의 그녀를 선물해주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