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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혼자 잔을 비웠어...
내마음을 비우듯이 잔을 비웠어...
널 향하는 내시선을 지워버릴까했어...
취해버리면 널 잊을까 날 잊을까...
슬프지는 않았지...
잊지도 않았지...
모래시계속의 시간을 헤메이다 긴밤을 지났지...
유리속의 모래속에 흐르는 내시간들속에서
그렇게 내마음을 채우고 비웠지...
누굴 좋아하게 된건 가봐.넌.
첨엔 슬펐어. 우기였지...
종일토록 비가 내렸지...내가슴속으로...
시간속으로 눈물이 흘렀지...
그다음 기뻤어. 맑음이였지...
이젠 니가 안외로울테니까...
그리움으로 잠못들테니까...
혼자아닌 둘일테니까...
니가 기쁘면 난 천국이니까...
난 천국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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