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감추기 위해 소주를 마시는♀<<<9>>>      06/11 11:01   69 line

흠!
나 요즘 음주가 절대 금지상태 돌입중!
안된대~술마시면~
두꺼비든 수퍼골드든~ 청하든~ 동동주든~
아~어쪄랴~ 앞으로 우리나라 주세가 폭싹줄어들어서
우리나라 국세청이 망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휘청하는건 
아닐지 디게 걱정이 돼~
여러분도 그렇지여???
글구 나 고기랑 우유도 먹으면 안된대~
그럼 우리나라 축산계가 폭싹~
여하튼 나하나로 인해 망하는 사람들 디게 많겠다..그치?
왜 먹으면 안되냐구???
으아~ 나 변비래~
그래서 지금 치료중이걸랑~
근데 의사아자씨가 고기도 안된다 우유도 안된다..글구 
자극성 식품은 안된대~
구래서 나 요즘 며칠동안 죽먹어여...으씨~
술고픈데...
요즘 두꺼비 맛 몬본지 얼만고~ 까마득하고 아득한 이심정!
그리운 두꺼비~
족발도 그립구~ 글구 엄마가 아침마다 챙겨줘두 쳐다도
안보든 우유도 디게 먹고싶어..
난 이나이에도 아웃사이더인가봐~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고...먹지 말라면 더먹고 싶으니~
누가 나한테 지금 당장 소주 한방울만 안줄라나~
엉엉엉~
쩝...오늘도 울엄만 죽을 보온도시락에 싸두셨단 말씀!
극성파 울엄마~ 못말려!
아침마다 죽끓이는것두 예삿일 이 아닐텐데,으~~~~~~~
자극성은 안된대여~~~~
고롬 사랑도 자극성아닌가???그럼 난 지금 사랑도 하면
안되나~~~
아~~~~~~~어쪄거나...비극적인 이사태를...
눈앞에 아른거리는  족발과 두꺼비의 유혹을 뿌리치면서 
난 지금 물먹고 누워있다구여!
사과한조각 입에 물고 하늘한 번 쳐다보고...흠.
내가 병아리새낀가~원!
할수 없이 포기하고 누워서 `월광,소나타나 들으며
박일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읽었지...
예전에 읽긴 했지만,다시 한번 읽고 싶었어..
되새김질,,,흠...책도 뒤새김질 하면 더 소화가 
잘되는거 아닌가!
앞으론 과일도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하고 그래야겠으...
안그럼 계속 죽만 먹는 이 비상시국이 계속 될거 같으니깐..
진짜로 지금의 상황은 살아남은 자의 비극을 느끼게해~
히히..비유가 너무 엉터리긴 하지만...
근데..너무 이상한건...죽만 먹는데두 체중계는 여전히
찌푸린 인상이란 말씀이야!
기분나쁘게...디게 고생하면서 죽만 먹는데 보여주는 숫자가 고대로라니...
이거 쳬중계녀석 지금 심통 부리는건 아닌지,원!
흠...커피라도 한잔하고 싶은데...
으앙~~~~~~~고것도 안된대....
으~세상엔 왜 자극성 있는 먹거리만 있는걸까...
순하고 깨끗한맛!없을까...
생각났다...하지만!안되여....뭔지 아실라나...
순하고 깨끗한거...수퍼골드마일드~~~~~히히!
순하면 모하냐...깨끗하면 모하냐....술인디...
으아~~~~~~~~~~전국 요식협회여러분!
음식 좀 순~~~~~~~~~~하게 맹글어 팝시다욧!
흠흠....
지금 내 25살의 주소는
현재 변비치료중......ing~
으흐~
여러분....절대루 저처럼 편식하거나 운동안하는
게으른 아이는 되지맙시다!
그거 울나라 경제를 말아먹는 짓이라니깐요!
주세도 안걷히면 울나라 망한다니깐요!
술잘먹는 국민 착한국민!
고롬,,,빠이~
AND